쌍둥이 등장!? 그리고 첫 사랑이 수술...

역시 지름신께선 절 가만히 놔두질 않는군요. (=그냥 지르고 있는데 핑계가 필요해!)

1. 쌍둥이 등장(세쌍둥이?)
   얼마전 블페에서 노블사랑이 님을 모셔왔습니다. 마치 요구르트 아주머니를 떠올리게 되는 의상이 인상적이었죠. 비록 최초의 인형이었던 사랑이가 있지만, 안미백과 미백의 차이는 좀 있더라구요.

  그리고, 신바디를 처음 접해보게 되었습니다. 추가 관절 때문인지 키가 첫째 사랑이보단 살짝 크더군요.

(좌에서 우로...  소망이 노블사랑 그리고 사랑) 

   이때 왠지 모를 위화감을 느끼고, 첫째 사랑이를 정면으로 찍어줍니다.
 (이런 심쿵한... 귀여움이라니..)

   역시 사랑이는 사랑스럽습니다. 그러던 오늘..  열심히 구글링을 하던 저에게 한줄기 빛이 내려왔습니다.


   저 사이트의 마지막 글 (2009/10/4) 일자에서 믿을 수 없는 포즈를 발견합니다. 바로 말로만 듣고 막연히 알고 있던 [철사커스텀] 입니다. -_-)

   당장 45cm 급 인형에 쓰기 적당하다는 2mm ~ 2.5mm 의 철사를 구매하고, 컷팅과 사포질을 통해 다듬었습니다.

 (철물점에서 산거지만...)

  문제는 저 철사는 너무 강해요..  하실분은 쇼핑몰 사이트에서 "메탈릭 철사" 같은걸로 검색하신 후 구매하세요. 꼭 튜빙되어 있는걸로 사세여!

** 수정 : 다른데 검색해보니 "자유자재" 라는 철사로 써야 한다더군여.

(준비한 도구)

   1. 사포 : 철사 자른면을 둥글게 다듬어 인형 내벽을 보호하기 위한 도구.
   2. 박스테이프 : 사포로 다듬은 철사를 다시한번 코팅하기 위한 도구.
   3. 니퍼 : 철사를 자르기 위한 도구.
   4. 가위 : 박스테이프를 자르기 위한 도구.
   5. 텐션줄 당김이 : 인형의 부위들을 서로 연결하는 텐션줄을 잇기위한 도구.

   여튼... 이런 도구들을 여차저차 끊고 사포질하고 테잎질하고 연결하고 하여 작업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리고 몇가지 포즈를 테스트해 봤는데....

(이런게 되는구나....)

(뭘 그리 고민하시나~)

("뭘 그리 고민하시나"의 전신샷)

    이거 철사 커스텀할땐 손도 아프고 개고생이었는데, 처음이라 그랬을꺼고 다음번엔 적당한 강도와 코팅된 철사를 이용하여 제대로 마무리 해야 겠어요.

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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